전국 대학 중 유일하게 ‘통합 지원 유형’ 선정진로취업 지원 물론 다양한 교육지원 및 멘토 역할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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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학교(총장 박순진)는 29일 교육부가 최근 발표한 ‘2023년 장애학생 지원 거점대학’ 사업 운영 대학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장애학생 지원 거점대학은 기존 장애대학생 진로·취업 지원 사업을 확대·개편한 사업으로, 진로‧취업 지원 유형과 통합 지원 유형으로 나눠 선정했다.대구대는 올해 처음 신설된 통합 지원 유형에서 전국 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통합 지원 유형에 선정된 대학은 기존 장애학생의 진로·취업 지원 역할에 더해 보조기기 지원, 교육자료 공동 개발, 교육지원 인력 관리, 권역 내 대학 지원 멘토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이번 선정으로 대구대는 올해 1억 원의 국고를 지원받아 장애학생 취업 캠프,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 취업 선배 특강 및 상담 등 진로‧취업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시각장애 학생을 위한 대체도서 제작과 학습 보조기기를 지원하고, 장애학생 교수학습 지원 방법을 안내하는 교육자료를 제작해 배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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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 대구·경북 지역 장애학생 지원 담당자를 위한 워크숍을 열고 장애인식 개선과 인권 향상을 위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이동석 대구대 장애인위원회 위원장(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구·경북 권역 대학에 재학하는 장애 학생들이 더 나은 교육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대구대가 거점대학으로서 멘토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대구대는 교육부의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 평가’에서 7회 연속 최우수 대학에 선정되는 등 전국 최고 수준의 장애 학생 교육 및 복지 지원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