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준 학생이 일반부 대상 차지
  • ▲ 영진전문대학교 반려동물과가 전국 핸들링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사진은 대회에 출전한 학생들이 대상 수상자인 이호준(왼쪽서 세 번째)학생과 포즈를 취한 모습.ⓒ영진전문대
    ▲ 영진전문대학교 반려동물과가 전국 핸들링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사진은 대회에 출전한 학생들이 대상 수상자인 이호준(왼쪽서 세 번째)학생과 포즈를 취한 모습.ⓒ영진전문대
    대구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 반려동물과가 전국 핸들링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우수한 실력을 과시했다.

    올해로 학과 개설 2년 차를 맞은 이 대학 반려동물과는 최근 서울에서 KKC한국애견협회가 개최한 ‘제125회 KKC 핸들러 자격검정 및 콘테스트’에서 이호준 학생(2년)이 일반부 대상을 차지했다.

    핸들링 콘테스트는 핸들러(Handler)와 견이 교감하며 일체감과 협동심을 발휘해 견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대회다. 

    일반부와 학생부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늦은 시간까지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정도로 치열한 경쟁을 펼쳐 입상자를 선발해 수상자들은 그 기쁨이 배가 됐다.

    일반부 ‘펨브로크웰시코르기’로 출진해 대상을 받은 이호준 학생은 “1학년 때부터 방과 후 꾸준히 연습한 것이 이제야 결실을 맺은 것 같아 기쁘다.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꾸준히 준비하고 도전해 다양한 분야의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고 핸들러로 더욱 성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비글’로 학생부에 도전한 손혁준 학생(2년)은 “대회 출진은 처음이라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 매일 아침, 저녁으로 출전할 강아지와 호흡을 맞추며 연습한 시간들이 소중한 경험이 됐다. 앞으로 꾸준히 준비하고 노력해 다음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얻도록 실력을 키워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민영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대회 준비를 위해 늦은 밤, 주말까지 연습에 몰두하는 열정적인 모습이 이번에 빛을 보게 됐다. 이번 수상이 동기부여가 돼 전공 능력을 더욱 키우고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