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 2023년 제12회 팔공산 벚꽃축제 개최1천만명 분량 봄나물비빔밥축제, 벚꽃 통기타 경연대회 등 프로그램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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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열리는 제12회 팔공산 벚꽃축제가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팔공산 동화지구 분수대광장에서 많은 지역주민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이번 축제는 이른 개화로 벚꽃이 상당수 떨어져 벚꽃 분위기를 느낄 수 없었지만, 축제 행사장에는 많은 지역민과 관광객이 찾아 높은 열기속에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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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동화지구상가번영회(회장 김남호)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행사장을 찾은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8일 열린 개회식에는 해설사와 함께하는 동화사 경내 벚꽃길 걷기여행이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고 1000만명 분량의 봄나물비빔밥축제, 벚꽃 통기타 경연대회, 지역가수 축하공연 등이 열려 관광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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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행사는 우크라이나 평화기원, 튀르키예 응원 리본달기 등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주목을 받았다.윤석준 동구청장은 환영사에서 “팔공산의 수려한 경관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벚꽃의 향연과 함께 축제기간동안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팔공산에서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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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행사에는 최근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된 강대식 국회의원과 윤석준 동구청장, 김재문 동구의회 의장, 이재숙 대구시의원, 동구 구의원 상당수가 행사에 참석했다.강대식 국회의원은 “이번 축제가 날씨가 쌀쌀하고 벚꽃도 진 상황이지만, 4년만에 열리는 축제이다. 행사를 준비해준 김남호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고마운 말을 전한다. 팔공산이 국립공원이 되면 큰 변화를 통해서 우리 대구시민이 좋아하는 그런 공간으로 잘 만들어낼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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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문 의장도 “기념식을 준비해준 김남호 회장에게 감사하고 바쁘신 중에도 참석한 강대식 국회의원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며 “쌀쌀한 날씨속에도 이번 행사가 구민 화합을 위한 행사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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