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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시장 조현일)는 8일 경산시 반곡지 일원에서 열린 ‘제9회 복사꽃길 걷기 행사’에 3,000여 명이 참가해 성황리에 마쳤다.참가자들은 반곡지 주변 분홍빛 복사꽃길을 따라 걸으며 따뜻하고 힘찬 봄 기운을 만끽하고, 반곡지 포토존을 배경으로 인증사진을 찍는 재미도 즐겼다.이날 행사는 벨리댄스, 에어로빅 등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보물찾기, 복숭아에이드 시음회, 먹거리 장터, 마술 공연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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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두 차례 진행된 보물찾기 이벤트는 축제장 곳곳에 숨겨진 보물쪽지를 찾으며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해 참가자들에게 즐거운 추억거리를 선사했다.조현일 경산시장은 “4년 만에 열린 걷기 행사가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욱 발전되고 풍성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