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 자료에 관한 학술 교류 활동 강화 위해 업무 협약 체결
  • ▲ 계명대 동산도서관과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이 학술교류협약을 체결했다(좌측 이창숙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장, 우측 이종한 계명대 동산도서관장).ⓒ계명대
    ▲ 계명대 동산도서관과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이 학술교류협약을 체결했다(좌측 이창숙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장, 우측 이종한 계명대 동산도서관장).ⓒ계명대
    계명대 동산도서관(관장 이종한)과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원장 이창숙)이 지난 12일 소장 자료에 관한 학술교류 활동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에서 이종한 계명대 동산도서관장과 이창숙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장 자료에 기초한 학술 활동의 활성화와 성과 확산 ▲소장 자료의 발굴 ▲소장 자료 및 연구 조사 성과물의 활용 등을 약속했다.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은 국내 기관 중에서 국가문화재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계명대는 두 번째로 많은 국가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어 이번 협약으로 국가문화재 연구와 발굴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한 계명대 동산도서관 관장은 인사말에서 “전국의 사립대학 중 가장 많은 국가 지정 문화재를 보유한 계명대학교 동산도서관과 5종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을 포함해 가장 많은 국보와 국가 지정 문화재를 보유한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간의 업무 협약 체결은 두 기관의 공동 연구와 상호 협력의 시작이라는 점에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다방면에 걸친 교류를 통해 양 기관의 발전은 물론 한국학 기반 연구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창숙 서울대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원장은 답사에서 “계명대학교 동산도서관은 오래 전부터 관심을 가지고 고문헌을 자체적으로 수집하여 사립대학 가운데 가장 많은 국가 문화재를 보유한 한국학 연구의 보고로 잘 알려져 있는데, 이번에 양 기관이 공동의 목적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한 것을 계기로 앞으로 한국학 연구 지원은 물론, 상호 경험을 교류하는 상생의 관계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