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공중보건의사 직무 교육 실시
  • ▲ 울릉군은 지난 15일 올해 새롭게 배치받은 공중보건의사 16명에 대한 직무교육을 울릉군 보건의료원에서 실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울릉군
    ▲ 울릉군은 지난 15일 올해 새롭게 배치받은 공중보건의사 16명에 대한 직무교육을 울릉군 보건의료원에서 실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울릉군
    울릉군은 지난 15일 올해 새롭게 배치받은 공중보건의사 16명에 대한 직무교육을 울릉군 보건의료원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울릉군 보건의료원의 공중보건의사가 전원 교체됨에 따른 것으로 올해 배치받은 공중보건의사는 16명으로 전문의 9명, 인턴의 및 일반의 3명, 치과 1명, 한의과 3명으로 구성됐으며 보건의료원에 12명, 서·북면 보건지소에 4명이 배치됐다.

    올해는 내과 전문의가 배치됐고 또한 안과 전문의가 3년 만에 배치돼 안과 진료를 시행 함으로써 노인성 안질환 및 만성질환자 안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해 실명 등의 중증 합병증으로의 진행을 막아 군민의 소중한 눈 건강을 개선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울릉군 보건의료원은 직무교육에서 울릉군 현황 및 보건기관의 역할, 공중보건의사 복무관련 행정사항, 지역 환경에 맞는 보건의료 사업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했으며 응급환자 대처방안 및 친절 교육 등 공중보건의사의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울릉군 보건의료원 김영헌 원장은 공중보건의사 직무교육을 통해 “초고령 사회인 지역 현황과 의료취약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보건의료원의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남한권 군수는 “울릉도의 현재 의료여건이 육지에 비해 열악하지만 지역주민, 울릉도를 찾아주는 관광객, 동해상에 하나밖에 없는 의료 기관으로써 일차적으로 공중보건의사가 진료하는 만큼 내 가족을 진료한다는 마음으로 환자의 질병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치료 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