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의 과학화·산업화·세계화 위한 글로컬 콘텐츠 개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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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가 18일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23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3단계 무크선도대학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2020년 2단계 무크선도대학에 이어 연속 선정된 것으로, 한의학을 기반으로 한 한방웰니스 특화분야의 우수한 강좌 개발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이번에 선정된 3단계 무크선도대학 15개교는 향후 3년간 연간 예산 33억원을 보조받아 매년 4개 이상 특성화 분야 강좌를 개발해 공개하게 된다.대구한의대 2023년도 주요 개발 강좌는 ▲한의학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와 재활(박재효 물리치료학과 교수 외) ▲로봇 재활(김경 재활치료학부 교수 외) ▲진단, 치료기기의 한의학적 응용(정현정 한의학과 교수 외) ▲사상 체질과 건강관리(김성태 한의학과 교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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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학교는 3단계 무크선도대학 외에도 ▲우리 말·먹거리·놀거리로 풀어보는 한국의 건강문화(송지청 한의학과 교수 외) 개별강좌에도 선정돼 개발할 계획이다.대구한의대학교 변창훈 총장은 “우리 대학이 추구해 온 한의학의 과학화-산업화-세계화를 위해 지난 2단계 무크선도대학 사업에서는 한방 K-뷰티 분야의 우수한 강좌들을 개발해 운영했다. 이를 기반으로 3단계 무크선도대학 사업에서는 신기술(로봇, AI 등)을 접목한 강좌 개발로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한 기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K-MOOC(Korea Massive Open Online Course)는 대학·기관의 우수 온라인 강좌를 일반인이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3단계 무크선도대학들이 새롭게 개발한 강좌들은 올해 하반기에 공개될 예정이다. K-MOOC 플랫폼에서 누구나 회원 가입 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