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 판매회사 운영하며 봉사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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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로컬푸드 판매회사를 운영 중인 ‘필수장터’ 김필수(30) 대표가 제43회 장애인의날 행사 및 축제에서 곰두리봉사회 대구시장상을 수상했다.김필수 대표는 20일 오전 대구 두류공원인라이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장애인의날 행사에서 곰두리봉사회 봉사활동 공로로 홍준표 대구시장으로부터 시장상을 받았다.김 대표는 2년 전 ‘필수장터’를 운영하던 중 장애인에 대한 처우개선과 장애 불우이웃을 돕고 싶다는 생각에 곰두리봉사회에 가입해 현재까지 꾸준히 어려운 이웃과 장애인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그는 현재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대구 반야월 등 7곳 로컬푸드 판매회사를 운영하면서 어려운 처지에 있는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이번 수상은 곰두리봉사회에서 유일하게 김 대표가 수상한 것으로 그동안 장애인에 대한 봉사활동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김 대표는 “장애인을 위한 농산물, 음식 등 급식 지원을 이어왔고 곰두리봉사회 활동을 하며 장애인 단체에 야일, 과일, 수산물 등을 지원해온 점 때문에 이번 상을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 장애인과 불우이웃을 돕고 베푸는 신념을 더욱 갖고 제가 가진 사회에 대한 봉사 정신을 더욱 살려 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