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19일 대구시 일자리노동정책과 신청·접수서류·현장심사, 면접심사를 거쳐 대구 산업현장 우수숙련기술인 선발
  • ▲ 대구시청 전경.ⓒ뉴데일리
    ▲ 대구시청 전경.ⓒ뉴데일리
    대구시는 생산현장에 직접 종사하는 숙련기술자 중 우수한 사람을 명장으로 선정해 산업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대구광역시 명장’을 선정한다고 23일 밝혔다.

    ‘대구광역시 명장’은 지역 산업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을 보유하고 숙련기술 발전 및 지위 향상에 크게 공헌한 사람 중에서 ‘대구광역시 명장 선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서류심사, 현장심사, 면접, 최종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올해 11회째인 ‘대구광역시 명장’ 제도는 현재까지 총44명의 명장을 선정했으며, 선정된 명장에게는 명장증서, 명장패 수여와 매월 50만 원씩 5년간 기술장려금을 지급한다.

    선정자들은 2021년 대구 지하철 2호선 청라언덕역 내 쉼터에 조성된 대구 숙련기술명장 명예의전당에 헌액될 예정으로, 지역사회 기술 전수 활동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전일 기준 대구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현재 지역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계속 종사하고 있는 기술인으로서 동일 분야에서 대한민국명장이나 타 시·도 명인(장) 또는 최고장인 등에 선정된 경력이 없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지역기술인은 해당 주소지 또는 사업장 소재지 관할 구·군에서 추천을 받아 대구광역시 일자리노동정책과로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5월 1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며,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광역시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 또는 일자리노동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구광역시 명장은 지역 산업현장의 우수 숙련기술인을 발굴하여 기술발전과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자 도입됐다. 지역산업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줄 훌륭한 명장님들을 모시고자 하오니 대구시 명장에 많은 숙련기술자들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