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계고-전문대 연계 교육과정 통한 현장 중심 인력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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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는 3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중소기업 인력양성대학 기술사관 육성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중소기업 인력양성대학 기술사관 육성사업은 반도체, 미래 모빌리티, 스마트 제조, 빅데이터·인공지능(AI), 친환경·에너지(탄소중립), 로봇 등 미래 유망분야 중소기업 전문인력 및 현장기술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다.영남이공대는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위해 ICT반도체전자계열을 중심으로 경북기계공업고교, 금오공업고교, 구미전자공업고교,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교, ㈜에스앤에스텍 포함 20개 반도체 관련 중소기업과 반도체장비 유지·보수 전문인력양성 사업단을 구성한다.반도체장비 유지·보수 전문인력양성 사업단은 대구·경북지역 마이스터고 중심의 직업계고 2년, 영남이공대학교 2년 등 4년간 연계 교육을 통해 중소기업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 기술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이번 중소기업 인력양성대학 기술사관 육성사업 선정으로 영남이공대는 직업계고-전문대 연계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학생활동 지원비, 실습재료비 및 운영비 등 연간 최대 3억 2000만 원 교육비를 지원받게 됐다.영남이공대는 반도체 장비 유지·보수 직무지향형 환경 구축, 고교·대학·산업체 공동으로 산학융합기술강화, 기술사관 교육성과 인증제도 마련 등 교육 프로그램 및 인프라 준비 작업을 거쳐 9월 교육과정을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다.참여를 희망하는 학생, 중소기업, 중소기업 재직자(또는 채용예정자) 등은 모집 요강에 따라 신청하면 된다.중소기업 인력양성대학 기술사관 육성사업을 통해 전문대 2학년(2학기)에 진학 시, 협약기업에 조기 취업 및 일‧학습 병행이 가능하다.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은 “기술사관 사업단에서는 기능, 기술뿐만 아니라 반도체공학의 제반이론 및 고속, 고정밀 자동화 시스템에 대한 이해와 문제해결능력이 있는 창의적인 중견기술인력을 양성한다”며 “고교·전문대·산업체 교육공동체 플랫폼을 활용해 반도체장비 제조, 유지, 보수 중소기업체의 경쟁력 및 역량 있는 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