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동물용의약품 산업 발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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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테크노파크(원장 배영호)는 지난 16일 포항테크노파크 본부동 AV회의실에서 ‘그린바이오 산업 발전 협의회’ 분과위원회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분과위원회는 지난 3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그린바이오산업발전협의회’ 발족에 따른 후속 조치로, 동물용의약품, 미생물, 식품, 천연물, 종자, 곤충 등 그린바이오 6대 분야 중 동물용 의약품 산업 거점기관으로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가 지정돼 경북도내 관련산업 활성화와 관계자간 정보교류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회의에는 농림축산식품부 김기연 과장과 경북도, 포항시, 그린바이오 산업 관계자 20명이 참석해 ▲동물용의약품 분과위원회 운영방식 논의 및 위원장 선출 ▲동물용의약품 및 그린백신 산업 육성을 위한 의견 교류 ▲그린바이오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킹 구축이 중심 안건으로 논의됐다.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는 해당 분과 운영을 통해 동물용의약품 산업에 대한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김기연 과장은 “그린바이오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상호 정보공유와 연계, 협업이 강화돼야 한다”며 “그린바이오발전협의회 기능과 역할을 적극 강화해 관계부처·지자체·기업·유관기관 참여의 폭을 더욱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배영호 원장은 “산·학·연·관 그린바이오 분야 전문가 분들을 한곳에 모시게 돼 영광이다. 협의회 위원님들의 경륜과 지혜가 포항의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하는 그린바이오산업 발전에 혁신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협조와 응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한편,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센터장 김도영)는 지난해 3월 준공됐으며 그린백신 생산 및 기업지원을 위해 국내 최초로 구축된 기업지원 시설로 바이오앱, 바이오컴, 진셀바이오텍, 툴젠, 씨위드 등 그린바이오 유망 벤처기업 5개사가 입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