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시도 현장 맞춤형 교육으로 전문적 대응 기대 UP
  • ▲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7일 오전 9시 30분 예천소방서에서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자살위기 현장대응 강화 교육’을 했다.ⓒ예천군
    ▲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7일 오전 9시 30분 예천소방서에서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자살위기 현장대응 강화 교육’을 했다.ⓒ예천군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7일 오전 예천소방서에서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자살위기 현장대응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예천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전문 강사가 진행한 가운데 △자살위기 응급 현장의 이해 △자살 고위험군 상담기법 △자살 예방법 법적 근거 및 유관기관 정보제공 방법 등으로 자살 위기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을 바탕으로 자살 시도 현장에서 소방공무원들이 대처 후 대상자 정보를 연계하면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개별상담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할 예정으로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안남기 보건소장은 “자살위기 현장대응 강화 교육이 현장에서 활동하시는 소방공무원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고 예천소방서와 더욱 탄탄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군민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족‧지인이 있어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경우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 또는 자살예방상담전화 등을 통해 24시간 상담받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