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 지역주민 위한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관리 교육
  • ▲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2일 진량읍 시문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경로당 63개소, 복지회관 8개소, 마을회관 9개소 총 135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관리교육을 펼친다.ⓒ경산시
    ▲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2일 진량읍 시문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경로당 63개소, 복지회관 8개소, 마을회관 9개소 총 135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관리교육을 펼친다.ⓒ경산시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농업인, 고령자 등 감염병 고위험군의 인구가 집중된 읍·면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관리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우선 12일 진량읍 시문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경로당 63개소, 복지회관 8개소, 마을회관 9개소 총 135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관리교육을 펼친다.

    4월부터 11월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농업·임업 종사자에게 많이 발생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중점을 두고 올바른 손 씻기, 생활 속 방역 수칙 등 개인위생의 중요성을 중점 교육한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농작업과 제초작업, 산나물 채취 등 야외활동 증가로 인해 진드기 노출 기회가 많아지는 봄철에 발생이 증가하기 시작한다. 치명률이 높지만,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주의해야 하는 감염병이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지역적인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관리 교육을 실행함으로써 올바른 감염병 예방수칙을 배우고, 일상생활에서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감염병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것은 우리 모두의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안전한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