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26일부터 7월 14일까지 관내 임산부 및 양육모를 대상으로 ‘나아(我)가다 산후우울증 예방 교육’ 참여자 모집에 나선다.대부분의 산모들이 산후우울감을 경험하고 있으며 심할 경우 산후우울증으로 증상이 악화돼 가족 구성원과의 관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교육은 7월 18일부터 27일까지 예천군복합커뮤니티센터 2층 내 건강증진지원센터에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교육은 △성격검사(TCI)를 통한 자기 이해 △자기소개 △마크라메(공예물품)를 활용한 자기 칭찬 △자기 성장 집단상담 등 자녀 양육의 첫 단추인 엄마 마음 건강 증진을 위한 유익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경상북도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와 협업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산후우울증 고위험군 대상 선별 후 심리치료는 물론 대상자의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우울감 감소, 스트레스 예방 등 도움을 줄 계획이다.안남기 보건소장은 “나아(我)가다 산후우울증 예방 교육은 임산부와 양육모의 우울증을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하는 데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산모의 정서적 안정과 정신건강이 유아의 발달뿐만 아니라 가족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앞으로도 산후우울증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