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 강의 및 대응 방안 논의지역 내 ESG 경영 역량 강화 및 협업사업 발굴 앞장
-
DGB금융그룹(회장 김태오)은 10일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LH 대구경북지역본부와 공동주관으로 ‘2023년 대구·경북 ESG 추진 협의체 제2차 세미나’를 열었다.올해 두 번째로 열린 세미나는 지난 6월 최종안이 발표돼 화두가 되고 있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에 대한 강의와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강의는 ISSB(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 위원인 백태영 교수(성균관대 교수)가 지속가능성 공시 의무화 동향과 함께 ISSB 공시 확정안에 대해 발표하고 기업의 대응 방안에 대해 제언했다.ISSB는 국제표준 지속가능성 공시기준을 제정하기 위해 IFRS재단이 설립한 독립된 기준제정기구로, 백태영 교수는 2022년 7월 ISSB 위원으로 선임된 이래 IFRS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의 제정을 담당하고 있다.성균관대 회계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30년 이상 국내외에서 회계 및 지속가능성 문제에 관해 정책 자문을 해왔으며, G7코리아 임팩트 얼라이언스의 지속가능성 평가 및 정보공개 위원회 위원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협의회에 참석한 한 기업의 ESG 담당 실무자는 “최근 이슈에 맞게 시의적절한 주제로 세미나가 이뤄져 글로벌 공시 기준을 빠르게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참석한 타 기업 및 기관들과 함께 대응 방안을 논의한 것 역시 앞으로 공시 전략을 수립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대구·경북 ESG 추진 협의체는 2022년 DGB금융그룹과 LH 대구경북지역본부가 공동으로 창립한 이후 지역 내 ESG 경영 확산과 역량 강화, 지역 기업 및 공공기관 간 ESG 협업사업 발굴을 목표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한편 DGB금융그룹은 지역의 ESG 역량 강화와 인재 육성을 위해 지역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교육 및 진단, 컨설팅을 제공하고, 지역 청년들에게 새로운 성장과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대한민국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등 상생과 공동 발전을 위한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