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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하양읍은 11일 청사 전정에서 읍 승격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식수 행사를 갖고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행사에는 조현일 경산시장, 윤두현 국회의원, 배한철 경상북도의회 의장, 박순득 경산시의회 의장과 강수명 시의원, 하양읍 주요 단체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비전을 함께 도모하기 위한 기념식수를 실시했다.기념식수는 동백나무로 덥고 습한 환경뿐만 아니라, 춥고 건조한 겨울에도 잘 견디는 습성이 있어 끈기와 인내를 상징하는 수종이다. 이는 지난 50년의 역경을 묵묵히 이겨내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하양읍민의 모습을 표상한다.조현일 경산시장은 “1973년 7월 1일 읍으로 승격된 하양읍의 역사를 50년간 함께 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하양읍이 나아갈 새로운 100년도 시민과 함께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하양읍은 승격 50주년을 맞아 기념 포스터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21일에는 하양읍민 어울림한마당 축제를 열고 ‘내일이 설레는 행복한 하양’을 위한 화합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