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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세명기독병원 전경.ⓒ세명기독병원
포항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의 ‘제5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5회 연속 최우수 1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세명기독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종합점수 99.7을 받아 전체평균 87.6점보다 월등히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폐렴 적정성 평가 6개 중 4개 항목에서 100점 만점과 함께 모니터링 항복에서도 3개 분야에서 만점을 받는 등 모든 항목에서 만점에 가까운 점수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세명기독병원은 지난 2014년 제1차 폐렴 적정성 평가부터 이번 평가까지 5회 연속 최우수 1등급을 획득해 폐 질환 치료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그동안 호흡기센터를 개설해 호흡기내과 전문의 4명이 포진돼 있다.
폐·기관지 내시경 검사장비와 640채널 CT 등 첨단 장비를 구축하고 총 24명의 내과 전문의가 호흡기, 소화기, 심장, 신장내과로 세분화해 협의 진료하며 빠르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5차 폐렴 적정성 평가는 지난 2021년 10월 1일부터 2022년 3월 31일까지 폐렴으로 입원한 만 18세 이상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급 의료기관으로 구분해 실시했다.
폐렴 적정성 평가 항목은 산소포화도 검사 실시율과 중증도 판정 도구 사용률, 객담도말검사 처방률, 객담배양검사 처방률,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병원 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율 등 6개 항목으로 나눠 진행한다.
모니터링 지표 항목으로 첫 항생제 투여시간의 중앙값, 초기 항생제 선택의 적합성, 항생제 주사 투여 일수 중앙값, 건당 입원 일수 장기도지표(LI), 건당 진료비 고가도 지표(CI), 재입원율(퇴원 30일 내), 사망률(입원 30일 내) 등 7개 항목을 통해 폐렴 치료 적정성 평가하고 있다.
한편, 심평원에서는 국내 호흡기질환 사망원인 1위인 폐렴은 초기 치료의 적정성 여부가 사망률에 미치는 중요한 요인임을 감안해 지난 2014년부터 환자가 가까운 지역 내에서 적절한 진료와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폐렴 적정성 평가를 2년 간격으로 시행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폐렴이 증가 추세에 있으므로 각 의료기관의 폐렴 치료 적정성 평가를 통해 치료율을 높이고 폐렴 예방접종 홍보를 통해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