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직업세계 체험 통한 학업 중단 예방 및 진로 탐색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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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7월 15일부터 8월 5일까지 대구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2023년 다문화 학생 맞춤형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관내 중·고등학교 다문화학생뿐만 아니라 비다문화학생도 함께 참가해 다양한 직업세계를 체험하고 자기 이해의 시간을 가지며 긍정적 자존감 형성 및 향후 진로에 대한 목표 확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체험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은 ▲뮤지엄 속의 직업 세계(인당뮤지엄) ▲바른자세! 스포츠트레이너 도전(스포츠재활학과) ▲물리치료와 필라테스(물리치료학과) ▲4차 산업혁명 소방&드론 이야기(소방안전관리학과) ▲PET-Total 건강 관리사(반려동물 보건관리학과) 등 총 10개 학과 다양한 직업 체험과 라이프케어산업 기술원 견학(ICT, IOT디바이스체험 등)을 통한 미래 산업 현장을 경험하게 된다.이번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은 대구보건대 현직 교수진이 강사로 참여하고 전용 실습실에서 체험이 진행되어 체험의 전문성을 높이고, 라이프케어산업과같이 최근 저출산, 초고령 사회를 반영한 직업 현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다문화학생과 비다문화학생들이 함께 직업 체험을 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상호존중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자기 이해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한편, 체험 프로그램 첫 회인 7월 15일에는 ‘세계적인 사고! 세계적인 직업!’이란 주제로 울진장애인복지관 손정일 관장의 진로 특강에 이어 대구보건대학교 인당뮤지엄의 김정 부관장의 강의를 통해 학예사 및 큐레이터의 역할 등을 알아보고, 공감&소통 레크레이션 활동을 통해 참여하는 학생들 간의 관계 형성 시간도 가진다.강은희 교육감은 “다문화학생과 비다문화학생이 서로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며 저마다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진로를 찾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