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의 고장 예천에서 최고의 궁사 겨뤄
  • ▲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지난 15~16일 이틀간 예천국궁장(무학정)에서 제14회 예천군수배 경북궁도대회와 제4차 경북궁도 입·승단 대회를 개최했다.ⓒ예천군
    ▲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지난 15~16일 이틀간 예천국궁장(무학정)에서 제14회 예천군수배 경북궁도대회와 제4차 경북궁도 입·승단 대회를 개최했다.ⓒ예천군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지난 15일과 16일 이틀간 예천국궁장(무학정)에서 제14회 예천군수배 경북궁도대회와 제4차 경북궁도 입·승단 대회를 개최했다.

    예천궁도협회(협회장 이상배) 주관으로 열린 ‘제14회 예천군수배 경북궁도대회’는 단체전, 개인전(노년부, 장년부, 여자부)에 경북지역 300여 명의 궁도선수가 실력을 겨뤘다.

    이어 경북궁도협회(협회장 박동섭)에서 주관한 제4차 경북궁도 입·승단대회에서는 200여 명의 궁사들이 입단과 승단을 위해 힘찬 시위를 당겼다.

    이번 대회는 경북의 궁도인들이 예천에 모여 친목과 화합을 다졌고 ‘국궁’이라는 우리 전통 활쏘기의 명맥을 이어 나가는 계기가 됐다.

    군은 지난 2022년 3월 국궁장을 신축해 궁도인들이 쾌적하고 안정된 환경에서 활쏘기 생활체육을 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과 진호국제양궁장으로 명실상부 ‘활의 도시’, ‘스포츠 도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김미라 체육사업소장은 “활의 고장 예천에서 열린 이번 궁도 대회에서 수상을 한 선수들에게 축하를 드린다”며 “국궁은 심신 수련에 특화된 생활 스포츠로서 앞으로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