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에서 피해 복구에 구슬땀 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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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7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예천군 용궁면 소재 회룡포 수해 현장을 찾아 복구 지원활동을 펼쳤다.예천 회룡포는 집중호우로 인해 삼림과 경사면이 유실되고 마을이 물에 잠기면서 침수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이날 본청 직원 40명은 30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 신속한 수해복구를 통해 지역민들의 일상이 하루빨리 회복되기를 바라며 피해 복구에 두 팔을 걷었다.직원들은 현장에서 폭우로 부서진 비닐하우스 골조 철거, 훼손된 비닐 제거 그리고 수해 잔해물 처리 등 주변 환경 정비에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활동에 매진했다.김태형 부교육감은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로 실의에 빠진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한마음 한뜻으로 피해복구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한편 임종식 교육감은 지난 18일과 20일 임시거주시설인 예천군문화체육센터와 예천군 은풍면 동사리 경로당을 찾아 이재민을 위문하고 구호물품을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