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호수·대릉원 돌담길 등 명소 북적...마라톤·축제 열기 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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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 물너울공원 일대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이 만개한 벚꽃 아래 봄 정취를 즐기며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경주시
경주 전역이 벚꽃으로 물들며 본격적인 봄 관광 시즌의 절정을 맞았다.경주시는 지난 5일 기준 벚꽃 개화가 절정에 이르면서 주요 관광지마다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보문관광단지, 첨성대, 동부사적지, 황리단길, 대릉원 돌담길 등 도심 곳곳이 대표적인 벚꽃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보문호수 일대는 호수를 따라 이어진 벚꽃길과 수변 경관이 어우러지며 드라이브와 산책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인근 도심 가로수길까지 꽃이 만개해 관광객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또한 첨성대와 동부사적지 일대는 유적과 벚꽃이 조화를 이루는 이색 풍경으로 눈길을 끌고 있으며, 황리단길은 벚꽃과 함께 카페와 맛집을 찾는 관광객들로 활기를 띠고 있다.대릉원 돌담길 역시 전통 담장과 고분, 벚꽃이 어우러진 경주의 대표 봄 명소로 자리매김하며 체류형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이와 함께 경주 전역의 공원과 생활권 가로수길까지 벚꽃이 절정을 이루면서 시민과 관광객 모두 일상 속에서 봄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축제와 행사도 관광 열기를 더했다. 지난 4일 경주 도심과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린 ‘제33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에는 국내외 마라톤 동호인 약 1만5천 명이 참가했다. 이어 3일부터 5일까지 경주 대릉원 돌담길 축제가 열려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행사 기간 일부 구간은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됐으며, 경주시는 안전 점검과 현장 인력 배치를 통해 인파 관리와 응급 대응체계를 강화했다.경주시는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는 한편 주요 관광지 중심으로 교통과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경주 전역이 벚꽃으로 물드는 시기인 만큼 어디서든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며 “축제와 마라톤뿐 아니라 도시 곳곳을 둘러보며 경주의 매력을 충분히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