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5억 원을 저소득 취약계층 영양보충 지원 신선 농축산물 소비기반 구축 위해 사용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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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군수 최재훈)은 2024년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에 선정돼 먹거리 취약계층에 2년 연속 국내산 신선 농축산물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달성군은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12억 원을 확보해 총 25억 원을 저소득 취약계층의 영양보충 지원 및 신선 농축산물의 소비기반 구축을 위해, 국내산 농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농식품 바우처를 지원할 예정이다.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달성군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50% 이하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9500여 가구가 농식품바우처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바우처 지원 희망자는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농식품바우처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지원기간은 3월부터 8월까지이며, 지원 금액은 1인 가구 기준 월 4만 원으로 가구원수에 따라 차등지원한다.지원품목은 국내산 과일, 채소, 흰 우유, 신선계란, 육류, 잡곡, 두부류, 단순가공채소류 등 농축산물이며, 관내 농협 하나로마트, 로컬푸드직매장, GS더프레시, GS25편의점, 온라인 농협몰 등을 통해 구입 가능하다.당초 11월까지 지원 예정이었던 2023년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을 12월까지 1개월 연장 지원한다. 아직 농식품바우처 카드를 신청하지 않은 대상가구는,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하고 올해 12월 31일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최재훈 달성군수는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은 고금리, 물가상승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식생활 개선에 도움이 되고 있으며, 바우처 사용처와 협의하여 관내 생산 농산물의 지속적 소비기반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 수혜가구와 관내 농가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계속하여 신경 써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