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 같다는 마음이 더욱 견고히 느껴지도록 구정살핌에 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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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총선에서 대구 달서병 출마가 거론된 이태훈 달서구청장이 2일 불출마를 선언했다.이 청장은 이날 불출마 선언 글을 통해 “폭풍우 같은 변화와 갈등이 소용돌이 치는 이때, 그 동안 많은 달서구민들은 내년 4월에 새로운 변화를 갈망하며, 저에게 끊임없는 응원을 주셨다”며 “대구의 푸른 보석 두류공원 대개조와 백년대계의 꿈을 담을 대구시 신청사에 대한 저의 열망도 많았다”고 운을 뗐다.그러면서 “하지만 이제 이 관심과 소망들을 내면화하고 무투표 당선으로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달서구민들의 곁을 더욱 단단히 지키고자 한다. 늘 들어왔던 초심 같다는 마음이 더욱 견고히 느껴지도록 구정살핌에 더욱 정성을 다하겠다”며 불출마 입장을 밝혔다.이어 “그동안 지지와 성원을 보내 주신 모든 분들께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한다. 더 나은 내일의 꿈을 구민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며 대구중심 달서의 시대를 활짝 열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