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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명대(총장 신일희) 학생들이 폴란드 현지에서 열린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워크숍을 통해 세계적인 실력을 뽐내며 실력을 인정받았다.ⓒ계명대
계명대(총장 신일희) 학생들이 폴란드 현지에서 열린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워크숍을 통해 세계적인 실력을 뽐내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11월 20일부터 23일까지 계명대 학생들은 폴란드 실레시안 공과대학(Silesian University of Technology)과 체코 오스트라바 공과대학(Technical University of Ostrava) 학생들을 비롯해 국내 국민대, 선문대, 아주대 등 3개국 8개 대학 학생들과 함께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워크숍에 참가했다.
이번 워크숍은 계명대를 비롯해 국민대, 선문대, 아주대 학생들이 온·오프라인 수업 방식으로 진행해 총 35명 학생들이 참여했다.
미래자동차 혁신융합대학사업단(정용주 단장) 지원으로 미래모빌리티 주제로 창의적이고, 사고 중심의 문제해결형(PBL) 위주의 형태로 진행됐다. 3개국에서 참가한 학생들은 10개 팀으로 구성해 팀별로 기계, 전자, 코딩 프로그램의 3명의 교수가 지도 위원으로 주 1회 이상 지도하며 시제품을 개발했다.
워크숍의 최종 프리젠테이션 발표와 시제품 시연을 진행하고, 한국, 폴란드, 체코 교수 5명의 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시상식도 열렸다. 대상은 스마트 발렛파킹 시스템 선보인 팀이 수상했다. 이밖에도 인공지능 키보드, 계단과 도로를 인식하는 모빌리티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워크숍 기간 중에는 폴란드 현지에 있는 LG에너지솔루션과 폴란드 자동차부품 제작 업체 3곳도 방문해 폴란드에 있는 자동차 산업을 학생들이 견학해 봄으로써 미래 자동차 산업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파웰치크 실레시안 공과대학교 부총장은 “이번 프로그램 및 워크숍 진행을 통해 한국 내 대학교 간의 관계가 돈독해지기를 바란다”며 “캡스톤디자인 지원에 대해서도 물심양면으로 지원함으로써 향후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용주 계명대 미래자동차 혁신융합대학사업단 단장은 “내년에는 더 많은 학생들이 글로벌 캡스톤디자인을 통해 학생들의 사고능력과 창의력을 향상시켜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번에 참여한 한용식 계명대 교수는 “동유럽의 학생들과 연합해서 팀을 이뤄 작품을 제작함에 따라 학생뿐 아니라 교수들 간의 서로 협력하고,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