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신학기 개원 목표로 준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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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 4일 신규 국공립어린이집 8개소 위탁운영자에게 위탁계약증서를 전달했다.전문성과 공신력을 갖춘 위탁운영자를 선정하기 위해 수성구는 지난 8월 국공립어린이집 운영위탁체를 공개 모집하고, 보육정책위원회에서 운영능력·재정 등을 평가했다.심사 결과, 올해 500세대 이상 신축 아파트 6곳과 기존 공동주택 관리동에 있는 민간어린이집 2곳을 국공립으로 전환했으며, 내년 3월 신학기 개원을 목표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향후 원아모집·교사채용·개원에 필요한 각종 기자재비와 쾌적한 보육 환경조성을 위한 리모델링비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수성구는 국공립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보육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수성구의 국공립어린이집 확충률은 44.5%이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부모는 안심하고 맡기고, 아이는 행복하고, 교사는 보람을 느끼는 보육환경을 조성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수성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