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정치’ 심판해야 대한민국은 미래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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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앵규 전 국민의힘 대구시당 사무처장이 12일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했다.이 전 처장은 “다가오는 총선에서 ‘나쁜 정치’를 심판해야 대한민국은 미래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다”라며 “‘보수가 자랑스럽다. 특히 우리가 뽑은 이앵규가 중·남구의 주민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라는 말을 당당하게 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그는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뒷받침하기 위해 야당과 맞서 싸울 때는 절대 몸을 사라지 않겠다. 우리 대구, 그리고 중·남구 구민들에게도 이 중요한 선택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고 강조했다.이 전 처장은 이날 “중·남구는 20년 동안 내리꽂기식의 공천으로 지역과 융화되지 못하고 소통하지 못하는 리더십과 정책의 부재로 주민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안겨줬다. ‘대구의 중심’ 중·남구의 무너진 자존심을 되찾아야 한다”며 과거 내리꽂기식 공천을 절대 반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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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 처장은 “국회 1급 정책연구위원, 국민의힘 정책위 수석전문위원 등 30여년 정당생활을 하면서 우리 국민에게 필요한 정책이 어떻게 발굴되고 만들어지며 시행되는지 체득할 수 있었던 귀중한 경험을 중·남구 주민들을 위해 온전히 활용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췄다. 서문시장과 동성로를 비롯해 한때 전국에서 손꼽히는 상업중심지였지만 쇠락의 길을 걷는 중구와 대구 대표적 부촌이었지만 급속한 고령화로 인구소멸지역이 되고 있는 남구를 되살릴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중·남구 주민의 선택을 받아 윤석열 정부의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돕고 대한민국과 대구, 중·남구가 다시 미래로 나아가는 돌파구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출마선언에는 정일균 대구시의원이 참석해 힘을 실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