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후적지권, 국립공원 팔공산권 등 5대 권역별 발전방안을 지금부터 촘촘히 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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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진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국민소통분과 부위원장이 14일 대구 동구을 출마를 선언했다.현재 동구을 선거는 강대식 국회의원에 맞서 조명희 의원, 이재만 전 동구청장 등 8명이 경쟁을 펼치는 등 선거전이 치열해 지고 있다.이날 우 부위원장은 출마선언에서 “동구를 미친 듯이 사랑하는 우성진이다. 부족한 저를 따끔하게 질책하고 격려해 주는 주민들이 있어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며 “제가 정치를 하는 이유는 단 하나, 바로 동구의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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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대구 동구가 아프다. 저는 더 잘사는 동구를 만들기 위해 공항 후적지권, 국립공원 팔공산권, 혁신도시권, 안심 구도심권, 금호강권 등 5대 권역별 발전방안을 지금부터 촘촘히 짜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대구시 공항 후적지 개발 범위가 대폭 확대되어야 하며 도심을 통과해 동구를 단절시키고 있는 경부고속도로, 대구~부산고속도로 등 4개 고속도로 주변지역의 규제 완화를 통해 토지 가용도를 높일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러면서 “윤석열 정부가 반드시 성공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선 국민의힘이 총선에서 압승해야 한다. 윤석열 정부가 성공해야 동구가 발전한다. 동구를 어떻게 발전시킬지에 대한 해법을 갖고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