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및 음주 취약지역 절주 환경조성’으로 성과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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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보건소는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한 ‘2023년 지역사회 음주폐해예방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전국 보건소가 추진한 우수사례 발굴과 정보 교류로 절주 사업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수성구보건소는 평가에서 ‘장애인 및 음주 취약지역 절주 환경조성’으로 성과를 인정받았다.절주 필요성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음주폐해예방교육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대구 동구 중독관리센터와 연계해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주민이 주도하는 절주 캠페인도 펼친 가운데 건강아파트 사업을 통해 주민 가운데 건강지도자를 양성하고 이웃 주민에게 절주 효과를 알렸다.이밖에 대구 장애인 기능경기대회에서 장애인을 대상으로 ‘절주 및 건강 통합 체험관’을 운영하는 등 건강을 위한 집중관리 인프라를 구축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역 특징을 반영한 음주폐해예방사업을 꾸준히 펼쳐, 구민이 건강한 수성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