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가치 인식 개선 수학뮤지컬 공연 통한 수학 문화 대중화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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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21일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관내 초·중학교 학생과 교원 2685명을 대상으로 학생 참여형 수학 뮤지컬 ‘수(數)바이벌 게임’을 선보였다.수학에 대한 긍정적 태도를 함양하고 수학 문화 대중화를 선도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수학 뮤지컬은 2020년‘이상한 나라의 안이수’, 2022년 X-Math(수학이 사라진 크리스마스)에 이어 3번째 공연이다.‘수(數)바이벌 게임’은 수학 뮤지컬의 주인공을 선발하는 서바이벌 오디션 형식을 도입한 뮤지컬로 관객인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점에서 색다르다.관객은 입장 시 선택한 배우와 한 팀이 되고, 배우는 뮤지컬에서 서바이벌 미션이 주어지면 팀으로 만난 관객들과 함께 오픈채팅방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의사소통하며 관객의 아바타가 돼 오디션에 참가한다.대구 지역 교사로 구성된 대구수학연극연구회에서 뮤지컬 대본, 미션 문제 및 가사 작성 등 뮤지컬 공연의 전반적인 사항을 지원해 학생들이 수학의 유용성과 가치를 인식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공연이 학생들에게 수학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높여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미래사회에 필요한 수학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