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호 구미시장 시정 5대목표 제시, 사람중심 시민우대정책 추진
  • ▲ 구미국가산업단지 3단지.ⓒ구미시
    ▲ 구미국가산업단지 3단지.ⓒ구미시
    김장호 경북 구미시장이 2일 기자회견을 갖고 예산 2조시대 개막과 함께 새해 시정 목표를 구미재창조로 설정하고, 미래 50년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김시장은 시정 5대목표로 ▲교통인프라의 대전환을 통한 도시 간 연결성 강화 ▲경제영토 확장을 통한 산업생태계 혁신기반 구축 ▲관광산업 체질개선으로 낭만문화도시 구현 ▲농업미래 산업화로 잘 사는 농촌육성 ▲사람의 힘으로 도시가치를 재창조해 소프트파워를 격상 시키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김시장은 먼저 대구경북신공항 이전을 앞두고,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건설,국도 67호선과 지방도 927호선 개량 등으로 도로망을 확충하고, KTX-이음 구미역 정차, 대구․경북광역철도 동구미역 신설로 신공항과 연계한 철도망 구축 등 다각적인 광역교통망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또 핵심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반도체 분야에서는 선도기술 R&D센터와 제조 테스트베드 구축 등 반도체 공급망 개선을 위한 기반시설을 확보할 게획이다. 방산 분야에서는 첨단방위산업 진흥센터와 방산특화개발연구소를 구축해 우수 기업의 진입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이차전지‧로봇‧메타버스 등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도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관광 문화분야에서도 4개권역(선산권‧도심권‧인동권‧낙동강권)으로 나눠 지역 특색을 반영한 축제를  보완하고, 대규모 스포츠대회(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제32회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도 개최한다.

    농업분야는 밀산업 밸리화 시범단지와 들녘특구 시범운영으로 밀 자급률을 높이고, 쌀 소비 감소에 따른 농가소득 보전 방안을 마련한다. 또 농촌협약 체결과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국대회 개최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김 시장은 “사람 중심‧시민우대 정책으로, 정주 매력이 높은 도시로 변모 시키고 장학제도를 개선해 지역인재를 지원하는 한편, 청년월세 지원과 복합거점문화공간도 조성해 청년이 실기좋은 여건을 조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 김장호 구미시장.ⓒ구미시
    ▲ 김장호 구미시장.ⓒ구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