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과 포항시 15억씩 출연, 보증규모 300억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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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용보증재단은 경북도내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해 13일 대구은행이 참여한 가운데 포항시청에서 ‘2024 포항시 희망동행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특례보증은 포항시와 DGB대구은행이 15억원씩 30억원을 출연해 보증 규모를 지난해보다 2배로 늘렸다. 이에 따라 경북신보는 특별출연금의 10배인 300억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지원하게 됐다.이 특례보증은 현재 포항시에 사업자등록이 돼 있는 소상공인에게 2000만원, 청년창업자는 5000만원까지 지원되며, 포항시에서 2년간 연 3%의 이자를 지원해 부담을 덜어준다.보증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경북신용보증재단 AI콜센터를 통해 사업장 주소지 해당지점 연결 후 문의하면 된다.김세환 경북신보 이사장은 “이번 포항시 특례보증은 특별히 대구은행에서 동참해 포항시 소상공인들에게 많은 보증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군 뿐만 아니라 시중은행까지 동참해 지자체 특례보증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