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 지역 4개 대학과 업무협약 맺어상호협력적 학교현장실습학기제 운영 기반 조성할 계획
-
대구대학교 사범대학(학장 백상수)과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이 상호협력적 학교현장실습학기제 운영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지난 3월 19일 경상북도교육청 웅비관에서 대구대 및 국립안동대, 대구가톨릭대, 영남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교육청과 ‘교육청-교원양성기관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이날 협약식에 참여한 5개 기관은 ▲학교현장실습학기제 적용을 위한 교육과정 개편 ▲참여학생 지원 ▲교육청과 교원양성기관 협업 및 지역밀착형 운영 모델 연구와 협의회 운영 ▲시범운영 현장 모니터링 만족도 조사 지원 등을 협력하기로 약속했다.이번 협약은 오는 2028년 학교현장실습학기제 전면 실시를 앞두고 교육부에서 시행 중인 시범사업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학교현장실습학기제는 사범대학 교육실습을 기존 4주에서 한 학기 15주로 연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올해 시범사업부터는 특수교육 전공이 포함되면서 전국 최고 수준의 특수교육 역량을 갖춘 대구대 사범대학이 시범운영 기관으로 참여했다. 현재 대구대 사범대학은 경산자인학교에 유아특수 및 특수교육 예비교사 3명, 대구보건학교에 초등특수교육 예비교사 1명을 파견해 15주간 운영되는 실습학기제에 참여하고 있다.이날 협약식에서 경상북도교육청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교육청-대학-협력학교 간 상호 협력적 실습 지도 체계 구축을 통해 미래 교육에 대비한 우수한 교원, 아이들의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인성을 지닌 교원 양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대구대 백상수 사범대학장은 “대구대는 경상북도교육청과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학교현장실습학기제의 안정적 운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