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처음으로 11개교 학교 내 대안교실 운영 시작참여 학교 규모 확대, 올해 94개교에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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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3월 20일 오후 2시,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대안교실 운영 담당교사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학교 내 대안교실 운영 담당자 협의회’를 주최한다.‘학교 내 대안교실 운영 담당자 협의회’는 학교 내 대안교실 운영 방향과 프로그램을 기획하기 위해 학교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대안교실 운영 방향을 논의하는 기구로, 매년 학기 초에 실시된다.대구시교육청은 2013년 처음으로 11개교에 학교 내 대안교실을 운영했으며, 점차 참여 학교 규모를 확대해 올해에는 94개교에서 운영한다.이날 협의회에서는 교육과정에 대안교육을 접목시켜 운영해 온 ▲남도초(마음튼튼교실) ▲성광중(소행성 교실_소통이있어행복한성광중)의 대안교실 우수사례를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남도초의 ‘마음튼튼교실’은 미술치료 활동을 통해 잠재적 위기 학생을 조기 발견하여 스포츠 활동과 놀이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긍정적 경험과 사회성을 성장시키는 프로그램이다.성광중의 ‘소행성(소통이있어행복한성광중)교실’은 위기학생의 심각 정도를 반영해 ▲집중관리가 필요한 그룹은 대학병원 Wee센터와 연계한 상담활동을 ▲다른 그룹은 Wee클래스에서 홈베이킹, 식물테라피, 힐인밴드부 등의 활동을 통해 위기학생들의 학업중단을 예방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우수사례 발표 이후 학교 내 대안교실 연구회에서 실시한 기관 탐방(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내 대안교육지원센터) 결과를 공유하며 행복하고 안전한 교육공동체를 조성하는 다양한 경험도 안내한다.강은희 교육감은 “학교 내 대안교실은 대구 대안교육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건강하고 즐겁게 교육활동에 참여해 사회 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