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구 선대위원회 발대식’, 총선 압승 다짐
  • “총선, 압승!”

    국민의힘 대구시당은 26일 오후 2시 5층 대강당에서 대구 12개 지역구 후보 모두가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힘 대구 선대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총선 압승을 다짐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당직자와 지지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가운데 주호영·윤재옥 의원이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았고 또 추경호·김상훈 의원이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총괄선대본부장은 강대식 의원이 맡았다.

    권오섭 국민의힘 대구시당 대변인은 대변인 단장을 맡았고 이인선 후보가 유세 본부,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이 지방자치본부를 맡았다.

    주호영 총괄선대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진심을 가지고 간절하게 호소해야 민심에서 이긴다. 이번 선거는 단순한 선거가 아니라 대한민국 체제를 둘러싼 전쟁이다. 자유민주주의 세력을 선택하느냐 종북좌파를 선택하느냐의 싸움”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은 내로남불, 표리부동 후보로 넘쳐난다. 우리는 선거 있을 때마다 우리가 앞장서서 대구 발전시키겠다고 호소했는데 이번 선거는 우리 12명이 대구 미래를 어떻게 바꾸고 실천할 것인지 시민에게 확실하게 얘기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 주호영 위원장은 “여당이 일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줄 수 있도록 호소하고 압승하고 투표율 엄청나게 높여 범보수세력들이 국회에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하자”라고 전했다.

    윤재옥 선대위 위원장도 무대에 올라 “이번 선거가 몹시 어렵다. 낙동강 벨트도 위험하고 부산도 흔들린다. 이 선거가 어떤 의미가 있는지 대구·경북민에게 알리고 나라를 지키는 선거가 돼야 하고 공천에서 아깝게 탈락한 현역의원들이 출마 안 하고 공천받은 후보를 돕고 있다”며 단결을 통해 승리를 쟁취하자고 주장했다.

    추경호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이번 총선에서 윤석열 정부 일하도록 만들어주자. 대구발전을 위해 누가 당선돼야 하느냐? 지금 총선에서 우리 당 중심으로 똘똘 뭉치자”고 압승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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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훈 위원장은 “대한민국 전복을 기도했던 통진당 세력을 국회로 진입시키기 위해 시도하고 있는데 이번 선거에서 대구가 압승해 대한민국의 건전한 민주 질서를 무너뜨리려는 그 사람(이재명 민주당 대표)에게 본때를 보여줘야 한다. 조국은 얼마 전 2심 선고 판결에 징역 2년이 나왔는데 지금 그 사람은 당을 만들어서 국회를 범죄자 도피처로 만들려 하고 있다. 이것이 용납되겠느냐. 우리가 막아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강대식 총괄선대본부장은 “굉장히 어려운 총선을 치르고 있다. 이 와중에 윤석열 정부를 탄생시킨 공로가 바로 대구·경북이다. 지금 어렵게 투쟁하고 있는 수도권과 부산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대구·경북이 나서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남구에 무소속 후보가 나서고 있는데 국민의힘이 압승할 수 있도록 하자”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는 정치신인인 대구 북구갑 우재준, 동구군위갑 최은석, 중·남구 김웅기 등 3명 후보가 참석해 당직자와 지지자들에게 얼굴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