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해양스포츠 시즌 알리는 신호탄 쏘아 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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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체육회(회장 나주영)는 지난 24부터 28일까지 4일 동안 흥해읍 용한서퍼비치 일원에서 ‘2024 제6회 포항메이어스컵 서핑챔피언십 국가대표 선발전’ 대회가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포항시서핑협회(회장 방정환)가 주관한 가운데 진행 됐으며 대한서핑협회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겸한 대회로 전국의 서핑 선수 및 동호인 가족 300여명이 참여했다.대회 결과는 가장 상위 클래스인 오픈부에서 숏보드 종목에서 남자 카노아(양양군서핑협회), 여자 이나라(시흥시체육회), 롱보드 종목 남자 김준호(웨이브파크), 여자 김성경(충남서핑협회)이 우승을 차지했다.이번 대회를 포함해 최종 6차 전까지 진행될 선발전 최종 우승자는 인터네셔널서핑게임(ISA) 대회에 대한민국 대표선수로서 파리 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위해 출전할 예정이다.이날 경기와 더불어 대회장에는 관람객 및 선수 가족들이 참여하는 홍보부스 운영과 유명인플루언서 공연을 관람하며 행사장을 방문한 일반인들에게도 서핑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나주영 회장은 “이번에 개최되는 서핑대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양스포츠 시즌이 돌아왔다”며 “올해도 포항시 해양항만과와 발맞춰 요트, 수상오토바이 대회개최 및 무료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개최해 일반인들에게 볼거리와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전국 각지의 해양스포츠 동호인들이 포항으로 몰려들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