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몰리, 한국커피협회와 인도네시아 롬복에 국제 커피 학교 설립커피 산업과 교육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의 새로운 장
  • ▲ 카페몰리 인도네시아 롬복의 국제커피학교 전경.ⓒ카페몰리
    ▲ 카페몰리 인도네시아 롬복의 국제커피학교 전경.ⓒ카페몰리
    경북 포항의 커피전문기업 카페몰리는 인도네시아 지자체, (사)한국커피협회와 손을 잡고 인도네시아 롬복 마타람 중심지에 국제 커피 학교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카페몰리가 오픈하는 국제 커피학교는 커피 산업과 교육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보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9월 개교 예정인 이 학교는 한국커피협회와 협력해 한국형 커피 인재 육성 프로그램 G-ACP(Global Advanced Coffee Program)를 통해 현지인들에게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하며, 자격증 취득 기회 또한 마련될 예정이다.
  • ▲ 포항의 커피전문기업 카페몰리가 인도네시아 롬복 마타람 중심지에 국제 커피 학교를 오픈하기 위해 한국커피협회와 업무협약을 진행했다.ⓒ카페몰리
    ▲ 포항의 커피전문기업 카페몰리가 인도네시아 롬복 마타람 중심지에 국제 커피 학교를 오픈하기 위해 한국커피협회와 업무협약을 진행했다.ⓒ카페몰리
    이 계획은 인도네시아가 커피 생산 및 무역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3~4위권 상위권에 위치함에 따라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종교적 이유로 술보다는 커피와 같은 음료를 선호하는 나라이며, 경제적 여건이 열악한 롬복 지역에서는 고품질의 커피를 접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그러나 카페몰리와 한국커피협회가 함께 진행하는 이 프로젝트는 단순히 커피 전문 교육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한복 체험, 한글 학습, K-드라마 및 K-POP 테마 공간 등 다양한 복합 문화 공간을 운영함으로써 양국 간의 문화적 유대감을 더욱 강화하고자 하고 있다.

    이러한 공간은 멤버십 제도를 통해 운영되며 멤버십 회원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접근할 수 있어 지역 사회에 개방된 문화 공간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 ▲ 포항의 커피전문기업 카페몰리가 지난 3월 인도네시아 롬복 마타람 중심지에 국제 커피 학교를 오픈하기 위해 롬복주 관계자들과  업무협약을 진행했다.ⓒ카페몰리
    ▲ 포항의 커피전문기업 카페몰리가 지난 3월 인도네시아 롬복 마타람 중심지에 국제 커피 학교를 오픈하기 위해 롬복주 관계자들과 업무협약을 진행했다.ⓒ카페몰리
    롬복 지역 사회의 경제적 활성화와 문화적 다양성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롬복 주민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와 함께 그들만의 스토리를 만들어갈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모든 이가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과 인도네시아, 두 나라 사이의 유대를 강화하고 새로운 문화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이번 학교 설립 계획은 양국 간 융합과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