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빛 글로컬보건연합대학과 3개 지자체 협의체 구성 및 지역 간 교류 확대 나서3개 대학, 초광역 연합 구성 및 기술별 특화 캠퍼스 조성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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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는 2일 오후 2시 대구시 산격청사 제1대회의실에서 글로컬대학30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한달빛 글로컬보건연합대학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번 업무협약은 한달빛 글로컬보건연합대학(대구보건대-광주보건대-대전보건대)과 3개 지자체가 협의체를 구성하고 지역 간 교류 확대를 목표로 한다.이날 협약식에는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 김경태 광주보건대학교 총장, 이병기 대전보건대학교 총장과 김종찬 대구광역시 대학정책국장, 김동현 광주광역시 대학인재정책과장, 이길주 대전광역시 대학정책과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각 대학과 지자체는 협약을 기반으로 △한달빛 글로컬보건연합대학 협의체 구성 운영 △지자체-대학 간 상호 교류 확대와 행정적 정책적 지원 △지역산업 기반 맞춤형 특성화 인재 육성 등 글로컬대학30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적극 협력을 약속했다.지난 4월 16일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평가 결과, 대구보건대학교는 광주보건대, 대전보건대와 공동(연합) 신청해 예비지정을 통과했다. 3개 대학은 보건의료계열간 단일 사단법인 설립에 기반한 초광역 연합을 구성하고 기술별 특화 캠퍼스를 조성할 계획이다.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세 지역 간의 보건의료 교육 협력을 강화하고, 전문대학의 정체성 중 하나인 ‘전문성’을 극대화한 맞춤형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한달빛 글로컬보건연합대학은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경상·전라·충청을 넘어 대한민국 보건의료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할 전문대학의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교육부가 추진하는 ‘글로컬대학’ 사업은 대학 안팎의 벽을 허물고 지역-대학의 동반 성장을 이끌어 갈 대학을 지정해 5년간 약 1000억 원을 지원하는 정부 사업이다. 대구보건대학교를 비롯한 예비지정 대학은 7월 말까지 혁신기획서에 담긴 과제를 구체화하는 실행계획서를 수립·제출해야 하며, 오는 9월 본 지정 평가를 거쳐 최종 글로컬대학으로 지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