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12일까지 온라인 모집, 포항시 소재 12개사 선발 예정
  • ▲ 이강덕 포항시장이 지난 2월 CES 2024 수상 기업 대표 초청 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포항TP
    ▲ 이강덕 포항시장이 지난 2월 CES 2024 수상 기업 대표 초청 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포항TP
    포항테크노파크(원장 배영호) 부설 경북SW진흥본부가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에 참가할 기업을 오는 8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CES는 최신기술 트렌드와 주요 기업의 비전을 체감해 볼 수 있는 세계 최대 IT 박람회이다. 이번 모집은 포항시가 지원하는 ‘CES 포항시 공동관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K-스타트업관(한국 통합관)내 포항시 소재 우수기업들의 홍보와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포항에 본사·지사·연구소 등을 두고 있는 창업 7년 이내의 기업으로, 디지털·인공지능(AI)·바이오·모빌리티·헬스케어 등 첨단 기술을 보유한 지역 벤처기업 12개사를 선발해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기업에는 ▲공동관 내 개별 부스(3m×3m) ▲CES 혁신상 도전을 위한 컨설팅 및 신청 비용 ▲바이어 매칭 및 미팅 ▲전담 통역원 ▲전시품 운송료 ▲항공료 및 체재비 등 기업당 최대 28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포항테크노파크 홈페이지 내에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8월 12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배영호 원장은 “기술력은 있지만 단독으로 전시 참기가 어려운 유망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하겠다”며 “제품홍보, 투자유치, 해외 네트워킹 구축지원을 통해 지역기업 성장을 위한 발판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CES 2024에서 기초단체 중 유일하게 K-스타트업관내 공동관을 운영하는 등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적극적 지원 활동을 수행했으며 참가기업 22개 사 중 6개 기업이 ‘최고혁신상’과 ‘혁신상’을 수상하는 뛰어난 성과를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