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포항시 북구 흥해읍 오도2리에서 벽화그리기 등 봉사활동
  • ▲ 지난 12일 포항시 북구 흥해읍 오도2리 마을에서 행복마을 조성사업에 참여한 에코프로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에코프로
    ▲ 지난 12일 포항시 북구 흥해읍 오도2리 마을에서 행복마을 조성사업에 참여한 에코프로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에코프로
    에코프로 임직원 및 가족들이 아름다운 동해바다가 보이는 포항지역 어촌마을에서 지역주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행복마을 조성사업에 참여했다.

    에코프로는 지난 12일 포항시 북구 흥해읍 오도2리 마을에서 (사)포항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행복마을 27호 조성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건물 벽면에 아름다운 벽화를 그려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에코프로 임직원 및 가족 60여명과 둥지회, 미소짜장면봉사회, 사랑그리다 봉사단 등 봉사자 15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마을 곳곳에 자리잡은 주택 벽면을 깨끗이 도색하고 문어, 고래, 해조류 등 해양생물과 같은 어촌마을의 분위기와 어울리는 다양한 그림을 그려 넣어 마을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활력 넘치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오도2리 10가구에 설치된 노후 방충망 교체 작업도 진행하며 낙후된 생활환경을 개선하는데 기여했다.

    에코프로는 지난 2021년부터 포항시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고령층 주민이 거주하는 포항지역 농어촌마을을 대상으로 연 2회 행복마을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지역의 낙후된 농어촌마을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주말을 맞아 임직원 및 가족들이 직접 봉사자로 참여해 구슬땀을 흘리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에코프로는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계층 발굴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만들기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