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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성모병원이 지난 7일 병원로비와 호스피스 병동에서 호스피스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호스피스의 날 (10월 둘째주 토요일)을 맞아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보호하고, 호스피스·완화의료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실시됐다.대구·경북 권역호스피스센터와 함께 진행된 이번 행사는 소책자와 기념품 등을 활용해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했으며 말기암환자들과 보호자들의 아픔을 덜고, 마음을 채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포항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 김병욱 센터장은 “이번 호스피스의 날을 통해 긍정적인 인식을 알린 소중한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말기암환자와 가족들의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포항성모병원은 2019년부터 호스피스 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아 전문 인력과 시설, 장비를 갖추고 지역 내 말기 암환자들을 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