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기록 녹조류 2종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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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시에 있는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자원은행부 김유호 연구원이 최근 전북 부안군에 있는 변산 소노벨에서 개최된 제38회 한국조류학회 학술발표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 학술발표는 국내 미세조류 및 해조류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들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올해에는 총 130여편의 학술발표가 이뤄졌다.김 연구원은 '형태적, 분자적 증거에 기반한 한국산 플루라스트럼 속 미기록 녹조류 2종의 보고' 라는 주제로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이 연구는 전자현미경과 공초점현미경등 고성능 장비를 활용해 고난이도 형태분석과 유전자 기반 계통분석을 했다.그 결과 국내 최초로 미기록종인 플루라스트럼 인시그네(Pleurastum insigne)와 플루라스트럼 마이크로스티그마툼(Pleurastrum microstigmatum)을 발견했다.플루라스트럼 인시그네(Pleurastum insigne)와 플루라스트럼 마이크로스티그마툼(Pleurastrum microstigmatum)은 2025년부터 담수생물자원은행 분양누리집을 통해 공개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