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까지 산업체 인사 초청 특강 등 4회에 걸쳐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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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 사회복지과가 저출산·고령화로 증가하는 사회서비스 전문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취·창업 특강을 연이어 개최한다.이번 특강은 취업과 창업 두 가지 분야로 나뉘어 이달 말까지 총 4회에 걸쳐 실시된다.지난 23일에는 사회복지 분야 창업 특강이 대학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열렸다. 이날 강연자로는 이 대학교 사회복지과와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졸업한 정영숙 하나로재가복지센터 대표가 초청돼 창업 성공 사례를 중심으로 사회복지 창업의 노하우와 비전을 공유했다.오는 30일에는 변지호 대불노인복지관 관장을 초청해 취업 특강을 마련한다.한편, 지난 22일엔 대구광역시 시니어클럽협회와의 주문식교육 협약에 따라 노인일자리 전담인력 양성을 주제로 한 직무특강이 열렸고, 아 특강은 이달 29일에 또 한 차례 갖는다.이번 특강은 성인학습자들의 실질적인 취·창업 역량을 강화하고자 이들의 학습 욕구와 산업체의 수요를 반영해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학과 측은 2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특강에 참여한 이상준 학생(2학년, 55)은 “대학과 학과에서 성인학습자의 욕구와 수준을 세심히 반영해 교육과정을 운영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나이에 대한 고민이 많았지만, 지난 2년간의 교육과 다양한 특강 덕분에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사회복지과는 성인학습자들의 취·창업 성공을 위해 컴퓨터 활용, 종이접기, 한글, 엑셀, 파워포인트 등 직무능력 향상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들 교육은 기초부터 중급, 고급 과정까지 체계적으로 진행돼 성인학습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사회서비스 분야 취업률 제고에 힘쓰고 있다.장용주 사회복지과 학과장(교수)은 “평생학습 시대에 맞춰 사회서비스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과정을 개선하고 연구를 이어갈 것”이라며, “성인학습자의 수준과 필요에 맞는 맞춤형 교육으로 교육 만족도를 한층 높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