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포항대학교 유아교육과는 지난달 30일 평보관 4층에서 재학생 전체가 참여한 가운데 제5회 프로젝트 경진대회 성과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포항대
    ▲ 포항대학교 유아교육과는 지난달 30일 평보관 4층에서 재학생 전체가 참여한 가운데 제5회 프로젝트 경진대회 성과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포항대
    포항대학교(총장 하민영) 유아교육과는 지난달 30일 평보관 4층에서 재학생 전체가 참여한 가운데 제5회 프로젝트 경진대회 성과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학기 동안 특정 주제와 관련해 기획부터 성과도출까지 일련의 과정을 학생들이 중심이 돼 주도적으로 진행했다. 

    이를 통해 예비 교사가 미래 소양으로 갖춰야 할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다. 특히, 현장 견학 등을 포함한 프로젝트 전 과정을 통해 주제에 대해 깊이 있는 탐구가 이뤄졌으며 중요한 교사 역량 중 하나인 교수·학습방법에 대한 다양한 접근을 경험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한 학기 동안 교과 수업 중 제작한 교재·교구와 캡스톤디자인 출품작도 함께 전시함으로써 학습공동체로서 배움을 공유하는 장이 됐다.

    시상식에서는 프로젝트 수행과정을 총체적으로 평가해 ‘죽천’ 주제의 ‘대벌 지킴이’ 조가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떡’ 주제를 발표한 ‘떡을 사랑한 그녀들’ 조는 우수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제2리라유치원 김수미 원장과 새롬유치원 김보민 원감은 “프로젝트 전 과정을 디지털 매체로 제작해 제시한 점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다만 주제 선정 과정부터 결과까지 다양한 표상활동이 좀 더 추가되고 교사로서 교육적 효과까지 고려한다면 더욱 우수한 성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최우수상 조의 허나영 학생(3학년)은 “프로젝트 경진대회를 통해 유아의 눈높이에서 생각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고,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현장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었다”며 “팀원들의 고민과 노력의 결과물이 수상으로 이어져 감사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포항대학교 유아교육과는 미래 소양을 갖춘 우수 교사 양성을 위해 학생 중심 맞춤형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발해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