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선린병원, 포항 북구 유일의 종합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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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북구지역 유일의 종합병원인 좋은선린병원이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지난해 지역주민들의 밀착 의료서비스를 위해 고압산소치료센터를 개소했던 좋은선린병원이 이번에는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시작했다.중소도시에 사는 아이 부모는 소아과 진료를 보려면 어려움이 많다. 병원 진료가 시작되기 30분 전부터 대기를 하는 것이 예사이고 아침부터 기다려도 대기환자가 되기 일쑤이다.현재 의료계 사정은 소아과전문의수가 점점 줄어들고 전공의 지원자 또한 지방의 경우에는 전무한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가운데 좋은선린병원이 아픈 아이를 위한 부모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오는 2월부터 진료를 시작하는 소아청소년과 이시운 과장은 전문성을 요하는 소아면역치료, 알레르기치료, 성장치료, 성조숙증 치료가 가능하며 소아들에게 빈번하게 일어나는 질병에 오랜 경험을 가지고 있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이다.또 소아청소년과 진료시작에 맞춰 병원 5층에 소아청소년 전용 병동(53병동)을 오픈하기로 해 아픈 아이들의 부모들이 좀 더 편안하게 아이들을 돌 볼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