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에 진보당 대구시당 무고 혐의로 고소
-
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 강대식 국회의원)은 진보당 대구시당이 대구 국회의원 고발건과 관련해 무고죄로 고소했다.국민의힘 대구시당은 지난 1월 9일 진보당 대구시당이 한남동 관저에 모인 강대식·이인선·권영진·김승수·최은석 의원 등 대구 국회의원 5명을 대상으로 내란선동, 공무집행방해, 범인 은닉 혐의로 고발한 건에 대해 “이를 명백한 허위사실에 기반한 무고 행위로 판단해 14일 오후 3시 대구경찰청에 진보당 대구시당을 무고 혐의로 고소했다”라고 밝혔다.국민의힘 시당은 이번 진보당 대구시당의 고발은 실체적 진실에 근거하지 않은 정치적 공세에 불과하다라며 이는 특정세력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들의 명예를 심각히 훼손하려는 의도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
국민의힘 대구시당은 “진보당 대구시당의 고발이 악의적 의도에서 비롯된 명백한 무고 행위임을 입증하기 위해 정당한 법적 절차를 통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며 “근거 없는 허위 사실 유포와 무리한 고발로 인해 국민과 지역사회에 불필요한 갈등과 혼란을 초래한 점에 대해 진보당 대구시당은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지역 사회의 안정과 국민의 신뢰를 지키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응할 것”이라며 “이번 사안이 지역 사회에 더 이상 악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