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신변보호 요청하면서 가족들이 급기야 집회 참석 만류 전 씨 아들과 딸, 아내 참석…“2030 제자들에게 약속한 대로 끝까지 같이 가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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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사 ‘1타 강사’ 스타 전한길씨가 동대구역 광장에서 열린 대구 2025 ‘save korea’ 대국민대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반대 연설을 하고 있다.ⓒ뉴데일리
당초 3.1절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행사까지만 집회에 참석하기로 한 한국사 ‘1타 강사’ 스타 전한길씨가 3.1절 이후에도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행사에 참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전 씨는 2030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젊은 층 대상으로 한국사 강의로 연간 60억 수입을 벌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로 일약 스타가 됐고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하면서 가족들이 급기야 만류에 나선 것.이에 전 씨는 3.1절 광화문 집회 연설까지만 행사에 나서기로 했지만, 이날 동대구역 광장에서 15만여명의 대구·경북 시·도민과 지지자가 운집한 가운데 열린 ‘2025 대구 save korea’ 대국민대회에 전 씨 아들과 딸, 아내가 참석하면서 전 씨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반대와 직무복귀’ 촉구 성격 행사 참가가 더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전 씨는 이날 집회에서 “앞으로 집회는 다음 주 광주, 대전, 3. 1절 서울에서만 하기로 약속했다. 사실 이 자리에 아내와 아들, 딸이 와 있다. ‘여보 용서 좀 해주라’ 우리 윤석열 대통령 탄핵 기각시키고 직무복귀해서 대한민국을 살려내고 국가 정상화될 때까지 우리 2030제자들애게 약속한 대로 끝까지 같이 가자고 했다. 좀 도와줘라”고 말했다.이에 현장에서는 ‘와’ ‘형수님’ 이라는 호응이 이어졌고 전 씨는 “돈 못벌더라도 나라 살리는 일에 일할 수 있도록 용서해달라”며 탄핵 반대 집회와 행사를 이어가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