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이만규·박성만,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행사장 참석홍준표 대구시장, 페이스북 글 통해 집회 불참 이유 밝히고 아쉬움 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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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대구에서 열린 탄핵반대 집회 연단에 참석해 올라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뉴데일리
보수의 심장 대구·경북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를 촉구하는 ‘2025 대구 save korea’ 행사에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탄핵반대 행보에 동참했다.이날 대구·경북 시도민 5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대구역 광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매서운 날씨 속에서도 이철우 지사와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이 함께 연단에 올랐다.이철우 지사는 “대구경북은 6. 25때 나라를 지켰다. 공산주의를 물러나고 자유민주주의를 지킨 우리 땅이다. 제가 시원하게 연설하고 싶지만, 도지사는 연설못하게 돼 있다. 여러분 덕분에 하나님이 우리나라 보우하사 대한민국 만세를 외치고 애국가를 부르겠다”며 애국가 1절을 부르고 무대에서 내려갔다. -
- ▲ 홍준표 대구시장은 페이스북 글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불참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는 글을 올렸다.ⓒ홍준표 시장 페이스북 캡쳐
이날 탄핵 반대 집회에는 대구·경북에서 윤재옥·이민희·강대식·이인선·이달희·권영진·김승수·조지연 의원 등 국회의원 모습도 보였고 이만규 의장과 박성만 의장도 행사를 끝까지 지켜보며 윤석열 대통령 반대에 힘을 실었다. 전국적으로 원외 당협위원장과 대구시의원, 경북도의원도 다수 참가했다.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 글을 통해 “탄핵반대 집회에 참가해서 연설하고싶은데 가면 무고연대에서 선거법 위반으로 또 고발할테고 윤석열 대통령 석방 국민변호인단에도 공직자 가입은 안 된다고 하고 결국 페북에 내 의견만 게재하는 것으로 만족할 수밖에 없네요”며 참가하지 못한데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이어 “윤 대통령의 석방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 추운 겨울날에 현직 대통령을 터무니없는 혐의로 계속 구금하는 건 법절차에도 맞지 않고 도리도 아니다”며 “법원의 각성을 촉구한다”면서 글을 맺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