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국가 세력 묵과할 수 없다. 함께 뜻 모아 행동하자” 주장
  • 대구·경북지역 연합 대학생 탄핵반대 시국선언이 18일 오후 5시 경북대 정문에서 매서운 날씨 속에서도 많은 인파가 몰린 가운데 열렸다.

    이날 학생들은 ‘대구경북은 국가적 위기 앞에 침묵할 수 없다’라는 구호를 내세우며 “반국가 세력을 묵과할 수 없다. 함께 뜻을 모아 행동하자”며 목소리를 높였다.
  • 학생들은 이날 시국선언 성명문을 내고 “선관위는 개포기 전수검사, 서버 공개, 선인인단 명부를 공개할 것과 민주당은 국민 검열과 청년 고립 시도를 멈추고 민생안정을 최우선으로 하라”고 주장했다.
  • 이들들은 “문형배·정계선·이미선 헌법재판관은 법관의 양심에 따라 탄핵 심판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참여 대학 학생은 경북대, 영남대, 계명대, 대구대, 대구보건대, 영진전문대, DGIST, 대구한의대 등 대구·경북 전역 대학에 걸쳐 학생 총 278명이 시국 선언에 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