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허가와 착공이 기대되는 사업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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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코스타밸리관광단지 조감도.ⓒ(주)중원
포항시 남구 장기면 일대에 개발되는 코스타밸리 관광휴양지구 개발사업이 순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곳 개발과 관련해 포항시와 시행사에 확인한 결과 내년 말 착공할 수 있도록 모든 일정이 맞춰져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포항시 관계자에게 확인한 결과 인허가를 위한 서류가 접수돼 관계 부서에서 검토 중인 상황으로, 오랜 기간 준비된 사업인 만큼 사전환경성검토부터 인허가를 위한 법적 기준은 모두 충족한 상태로 파악되고 있다.코스타밸리는 경북권 관광개발계획에 포함된 사업지 일 뿐 아니라 포항시 도시기본게획에도 시가화용지가 반영되어 있고, 관광휴양지구로 개발되면서 인허가 절차도 포항시 내에서 끝마치게 되어 있어 빠른 허가와 착공이 기대되는 사업지이다.시행사인 코스타밸리모나용평은 지역 개발업체인 ㈜중원과 국내 최대 민간관광단지인 용평리조트를 운영 중인 ㈜모나용평이 본 사업을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으로 현 모나용평 대표이사인 임학운 대표가 SPC의 대표를 맡고 있다.코스타밸리는 오래 전부터 지역 활성화를 위한 숙원사업으로, 코스타밸리가 위치하게 될 남구 장기면은 경주시 감포읍과 연접한 포항시 최남단 지역으로 포항 내에서도 가장 개발이 더딘 곳일 뿐 아니라 고령화 된 곳이다.코스타밸리가 조성되면 경주 관광객을 포항으로 유도하는 관문 역할이 기대되고 호미곶에서 끝나는 포항 관광을 최남단 장기까지 연결하는 관광 허브를 수행하고, 고용창출효과가 높은 산업인만큼 많은 지역에 청년 유입으로 인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는 것이 지역 부동산 전문가들의 의견이다.코스타밸리는 약 165만㎡ 면적에 200실 규모의 프리미엄 호텔과 170실 규모의 프라이빗 콘도, 18홀 대중제 골프장과 골프텔 외에도 스마트레이싱, 국내 최대규모의 펫파크, 기업 연수원과 각종 실내외 레저시설까지 도입될 계획으로 준공 시 POEX의 배후숙박기능을 수행하는 것은 물론 포항 최대의 관광휴양지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