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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장내과 강수경 과장.ⓒ좋은선린병원
좋은선린병원 신장내과 강수경 과장은 당료병이란 당뇨병을 앓는 환자의 발에 혈류공급 원활하지 않거나, 신경이 손상돼 발생하는 신경병, 구조적 변형, 발의 궤양, 감염, 혈관질환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당뇨환자에 있어 족부궤양의 발생율은 2-7%정도이며 사는 동안 족부궤양 발생가능성은 약 15%이며 약 3%는 하지절단을 경험하게 돼 초기예방과 진단이 중요하다.
당뇨병성 족부질환의 고위험군은 혈당조절불량, 보호감각 소실을 동반하는 말초신경병증, 족부기형, 궤양전 상태의 굳은 살 또는 티눈, 말초동맥 질환, 족부궤양의 병력, 족부 절단, 시각장애, 당뇨병성 신증(특히 투석환자) 등이 있다.
초기증상으로는 발이 시리고, 저리고, 화끈거리며 진행하면 발에 무언가 붙어있는 것 같은 느낌이나, 발을 밟을 때 모래나 구슬 위를 걷는 느낌 등의 이상감각이 발생한다.
이런 증상들이 있으며 핀테스트, 소리굽쇠 테스트, 말초동맥경화검사, 나아가 혈관조영술 등의 검사를 통해 진단한다.
한편, 좋은선린병원은 지난 해 말 고압산소치료센터를 개소해 난치병으로 알려진 다양한 급성 및 만성 질환에 적용하고 있다.
특히, 당뇨합병증(족부괴사)의 치료에 적용하고 있다. 이에 기존 인공신장센터를 이용하던 당뇨환자들도 수차례 고압산소치료를 통해 그 효과를 체험하고 있다.
한편, 신장전문의 강수경 과장은 지난달부터 좋은선린병원 신장내과에 부임해 진료중이다. 강수경 과장은 고신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포항선린병원 전공의를 수료, 고신대복음병원 전임의를 역임하였다.
또 대한내과학회 정회원, 대한신장학회 정회원으로 학술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주요 전문 분야는 급·만성 신부전증, 당뇨병성 신증, 고혈압, 전해질 장애, 인공신장실(혈액투석)이다.